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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OG/국내

5월 가볼만한 곳 양귀비 꽃 만발한 공주 미르섬, 금강신관공원

 

어제 꼭 한 번 가봐야지 벼르고 별러왔던 공주 미르섬, 금강신관공원에 다녀왔습니다. 벚꽃 핀 풍경도 참 아름답지만 저는 정렬의 빨강 컬러의 양귀비 꽃이 그렇게 예뻐 보일 수가 없더라고요. 몇 년 전 5월에도 이 양귀비 꽃 보겠다고 부평 공원을 찾아갔었는데 그때의 감동의 다시 한 번 재현해 보고자 이번에는 집에서 그리 멀지 않은 양귀비 꽃 명소 공주 미르섬, 금강신관공원을 찾은 것이죠.

 

 

 

 

 

5월 가볼만한 곳 양귀비 꽃 만발한 공주 미르섬, 금강신관공원

 

주차는 금강신관공원 무료 주차장을 이용했습니다. 주말을 맞아 가족과 함께 나들이를 나선 공주 시민들로 가득했던 금강신관공원. 캠핑 장비 챙겨서 오신 분들도 많더라고요.

 

 

 

 

금강 너머로는 공산성 풍경이 멋스럽게 펼쳐져 있는데 다음번에는 저길 한 번 가봐야겠다 마음 속에 저장해두었네요 :)

 

 

 

 

공원을 가득 메운 양귀비 꽃

 

 

혹여나 꽃이 덜 피거나 다 지고 없을까 공원에 닿기 직전까지 마음을 졸였는데 다행히도 보란 듯이 만개해 있던 양귀비 꽃

 

 

 

 

 

감성 제로인 저희 신랑도 예쁜 양귀비 꽃의 자태를 카메라에 담느라 정신이 없네요 ㅎㅎ

 

 

 

 

 

양귀비의 자태가 이리 고우니 그럴 수밖에요 :)

 

 

 

 

 

특히 이 보랏빛 들꽃과 함께 어우러져 있는 양귀비 꽃의 자태는 더더욱 고와 보입니다.

 

 

 

 

해가 구름에 가렸을 때는 예쁘긴 하나 감동이 없다가 해가 짠하고 솟으면 180도 달라지는 분위기

 

 

 

 

 

정말 곱죠 ^^

 

 

 

 

일부러 이런 모습을 만나고 싶은 마음에 하루 다 보내고 해 질 무렵을 공략해 금강신관공원을 방문했는데 그 노력이 빛을 발하는 순간입니다.

 

 

 

 

 

금광신관공원에서는 신분증만 있으면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하는 것 같더라고요. 제가 직접 빌려본 것이 아니라 정확하게는 알 수 없지만, 주차장 쪽에 마련되어 있는 사무실에서 문의를 하면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는 걸로 알아요. 필요하다면, 사무실에 문의해보시기 바라요.

 

 

 

 

 

미르섬 옆 강변을 자전거 타고 달리며 데이트를 즐기는 연인들

아, 예쁘다 :)

 

 

 

 

지금 가시면 양귀비 꽃 외에도 5월의 꽃이라 불리는 장미꽃을 함께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또한 여름에는 해바라기가, 가을에는 코스모스, 봄에는 유채꽃이 만발한다니 5월, 지금 이 시기를 놓치셨다고 해서 너무 상심하실 필요 없으실 듯해요. 저는 계절 바뀔 때마다 한 번씩 다녀와야지 벼르고 있답니다. 불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