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TRAVELOG/싱가포르

내 휴대폰에 담긴 4박 6일간의 싱가포르 기억 조각

Singapore Prologue
2013.7.10 - 2013.7.15  


한 일주일 자리를 비웠습니다.
그 사이 친구들과 남해 여행도 다녀오고
싱가포르도 다녀오고, 감기도 시름시름 앓으며
나름대로 정신없이 바쁜 시간을 보냈답니다 :)

그간의 이야기는 앞으로 차차 풀어보기로 하고
제 휴대폰 속에 담긴 4박 6일간의
싱가포르 여행의 순간순간을 담은 사진들 먼저 공개할게요!



나의 첫 싱가포르.
빡빡했던 일정 내내 택시는
짧은 쉼터이자 튼튼한 두 발이 되어주었다.



Day 1

여행 첫 날,
의욕이 불타올라 아침 일찍부터 호텔을 나섰건만
문 열린 샵은 달랑 커피숍 하나뿐이었던 부기스 '하지래인'

'그래, 커피나 먹고 다른데 구경 가자'
쿨하게 커피 마시고 이동하려는데
갑자기 퍼붓는 비.... 첫 날부터 이러기야? -,.-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뎀시힐 롱비치.
드디어 먹어보는구나! 싱가포르 칠리 크랩 *.*

그리고 고작 반나절 만에
장엄하게 전사해주신 옵티머스2님 쩝;;



Day 2

여행 둘째 날,
저 풀장으로 풍덩 뛰어들고픈 욕망을 억누른 채
오늘의 목적지인 싱가포르 리버사파리로 Go Go Go! 



이곳에서 다람쥐원숭이를 다시 만나게 될 줄이야!
지난 3월의 일본 오키나와 이시가키 여행의 추억들이 새록새록~

http://hellobeautifuldays.com/1495



오늘 점심은 호커센터에서 저렴하게 해결!
근데 밥이 3$인데 후식으로 마신 커피가 8$이야;;

알고 보니 싱가포르에서도
TCC는 꽤 비싼 편에 속하는 커피 전문점이라고



이번 싱가포르 여행에서 가장 기대했던
가든스 바이 더 베이 슈퍼트리와 플라이어를 만나다 :)

비록 궂은 날씨로 플라이어 운행이 중단되어
멋진 야경은 만날 수 없었지만,
신비로운 가든스 바이 더 베이와 멋진 플라이어를
내 두 눈으로 직접 본 것만으로도 넘치도록 뿌듯했던 하루



Day 3

여행 셋째 날,
오늘은 센토사에서 마음껏 뛰어놀리라!



근데 너무 격하게 놀았나보다.
샤워하면서 보니 다리에 시퍼런 멍이 
한 개도 아니고 무려 두 개나 콕! 콕!



다리에 멍이 잔뜩 생긴줄도 모르고
참 신나고 즐겁게 싸돌아다닌 하루 (^-^)/



이날의 베스트는 단연 마린라이프파크!
내 생애 최고의 아쿠아리움으로 인정합니다.



여행 셋째 날의 마무리는
젊음의 열기로 가득 찬
싱가포르의 핫 플레이스 클락키에서

난 다시 태어나도 저건 못 탈 것 같아 ㄷㄷㄷ
'G-Max' 이름만 들어도 이렇게 심장이 벌렁벌렁 대는 걸



철없는 와이프가
아이처럼 신나게 논 이 하루는
내 남푠님의 서른 세 번째 생일 날(!!!!!!!)

나를 대신해 엄마가 축하해줬다지만,
그래도 얼마나 외로웠을까 울 신랑
이 미안한 마음 평생 갚으면서 살게요♡



Day 4

싱가포르에서의 마지막 날,
오늘은 카통에서 시작해볼까나



오전 시간을 예쁜 카통 빌리지에 통째로 쏟아 붓고
래플스 호텔 티핀룸으로 애프터눈 티를 즐기러 꼬우!



달다구리들의 향연
콧노래가 절로 나오는구나 ♬



싱가포르에서의 마지막 슬링
그래서인지 더욱 더 달콤했던 한 모금.

그리고 소니엔젤을 쏙 빼닮은
꼬마 천사도 절대 절대 잊지 못할 거야



공항 도착 1시간 전
차이나타운의 마트를 털다!!!!!!

저렇게나 많이 사왔는데 벌써 반이 없어졌다는
역시 더 담았어야했어 ;ㅁ;


더 자세한 이야기는 차차 들려드리는 걸로~
휴대폰에 담긴 4박 6일간의 기억 조각 여기서 끄-읕!



취재지원 : 하나투어 겟어바웃